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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EO 말말말] "투자는 돈을 벌어가면서 한다." 外
▶"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렇겠지만 투자는 돈을 벌어가면서 한다." -구본준 LG필립스LCD 사장, 지난주 도쿄 'EDEX' 기조연설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. 자금사정이 나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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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경제 5重苦 겪고 있어 악화 땐 적자재정 고려"
김진표(金振杓)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2일 "우리 경제가 5중고(重苦)를 겪고 있다"며 "이 중 상당 부분이 정부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것이어서 고민스럽다"고 말했다. 그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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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업 58% "2분기 채용계획 없다"
이라크전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고, 내수침체가 계속되면서 기업들이 신규 채용을 전면 중단하거나 채용 규모를 대폭 축소할 전망이다. 이에 따라 2분기 채용시장이 극도로 위축될 것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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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트렌드&이슈] 우리사주…장밋빛 꿈 산산조각
국내 경기가 가라앉고 이라크 전쟁이 터지면서 속앓이를 하는 직장인들이 있다. 최근 몇년 새 요즘 시세보다 훨씬 높은 가격으로 우리 사주를 산 샐러리맨들이다. 정보기술(IT)업체 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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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증시 레이더] 580~600 매물벽 돌파 시도
이라크 수도 바그다드를 향한 연합군의 공세가 매우 빠르고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. 시장은 미.이라크 전쟁이 시작되기도 전에 단기전을 예상한 듯하다. 미국의 3대 지수인 다우, 나스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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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IT-오일 산업의 대결
3월 20일 지루하게 끌던 외교전이 끝나고 이라크전이 시작되었다. 이번 이라크전은 군사적으로는 아프가니스탄전에 이은 대테러전의 연장이지만 경제적으로는 정보기술(IT)산업과 오일산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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속전속결 기대…뜨거워진 증시
미국의 이라크 공격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'전쟁 랠리'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. 18일 서울 증시는 그동안 투자심리를 눌러왔던 불확실성이 걷히면서 급등세를 나타냈다. 그러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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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경제난국 헤쳐 나가려면
경제가 어려워지고 있다. 환율이 치솟고 주가가 연일 바닥을 치는가 하면 무역수지는 적자로 반전되었다. 물가가 오르면서 경기 침체는 가속화하는 스태그플레이션 조짐이 점점 가시화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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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K, 美 엔론과 닮은 꼴
SK글로벌의 분식회계 사건이 미국 ‘엔론사태’처럼 증시에 장기간 충격을 주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증권가에 커지고 있다. 상황이 여러모로 닮았기 때문이다. 미국 증시는 지난 200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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日증시 연일 추락…'3월 위기설'도
일본의 금융시장이 심상치 않다. 11일 닛케이 종합지수는 1983년 1월 이후 20년 만에 최저치인 7,800대로 무너져 내렸다. 그러자 한동안 잠잠하던 '3월 위기설'이 급속도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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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세계경제 연말께나 기지개"
세계 유수기업의 경영자들은 앞으로 경기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전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. 경영자들은 그러나 세계경제가 올 연말이나 내년 초에야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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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무디스 하향조정, 불길한 예고다
미국 무디스사(社)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두 단계 내렸다. 예상도 못한 데다 하락폭도 커 더욱 충격적이다. 특별한 여건 변화가 없는 한 조만간 신용등급이 떨어질 전망이고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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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계의 CEO] 노스웨스트 항공 앤더슨 회장
글로벌 항공업계가 최근 새로운 경쟁 국면을 맞았다. 세계 랭킹 4위의 거대 항공사인 노스웨스트가 콘티넨털항공과 더불어 3대 항공동맹체(얼라이언스)의 하나인 스카이팀에 합류한다고 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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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터뷰] 오라클 2인자 자비스 내한
"마이크로소프트(MS)의 '아웃룩'은 최근 몇년간 혁신다운 혁신이 없었습니다. 가격이 더 싸고 품질이 더 좋은 대안을 제공한다면 고객들이 마다할 리 없죠." 오라클의 2인자인 마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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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대통령, 성공하려면] 4. 고령사회 대비 경제체질 바꾸자
역대 정부에서 단기 성과나 인기에 집착해 장래를 내다보지 못하고 경제를 그르친 사례는 많다. 특히 새 정권 초기에 그런 경우가 많았다. 1993년 3월, YS 정부는 출범 한달 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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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"글로벌 스탠더드다"
대통령이 과제 하나만을 택한다면 역시 경제다. 일본은 1983년 1인당 국민소득 1만달러를 넘어선 뒤 10년 만인 92년 3만달러를 달성해 확고한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다. 우리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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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대통령, 성공하려면] 4. 경제 '깜짝 쇼'는 금물
어느 대통령이든 취임 초기에는 뭔가 빨리 보여주고 싶은 충동에 빠지기 쉽다. 때론 무리수나 '깜짝 쇼'도 마다하지 않는다. 그러나 특히 경제에는 그같은 조급함이 통하지 않는다. 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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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확실성 없애야 기업 투자 살아난다
국내 기업들이 예상하는 내년도 경영 환경은 그리 밝지 않다. 외환위기 이후 거품을 거둬내는 '감량 경영'은 성공했지만 글로벌 경쟁의 파고를 헤쳐 나갈 만한 역량을 갖췄느냐에 대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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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경제연구소 연구원
-국내 기업들만의 장단점이 있다면. ▶최희갑=가장 큰 장점은 강력한 추진력이다. 이같은 저돌성은 목표만 잘 선정하면 '대박'을 터뜨릴 수 있다. 그러나 목표와 전략을 세운 뒤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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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한국기업 수익 증가에 주목"
"한국 증시는 미국 증시의 침체에 아랑곳하지 않고 탄탄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다." 미국 투자은행 골드먼삭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짐 오닐(사진)은 "미국기업들보다 한국기업들의 수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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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수입차가 국산차에 긍정적 영향준다”
‘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.’ 오늘날 메르세데스 벤츠를 있게 한 비결이자 1백10여년간 이어져온 창업정신이다. 벤츠의 공식 수입판매 업체인 한성자동차의 김성기(金聖棋) 사장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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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회사실적
◇동부화재는 2001 회계연도(2001년4월~2002년3월)당기 순이익이 1천4백95억원으로 전 회계연도(41억원)보다 1천4백54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. 원수 보험료는 2조4천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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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의 國技는 정치?
화투의 고스톱이 한국의 국기(國技)라는 조크가 있다. 한국사람들은 모여 앉았다하면 대화나 토론보다는 고스톱판부터 즐겨 벌이기 때문이다. 며칠전 미국의 워싱턴 포스트는 '일본과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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밖에서 보는 한국경제
경제 전문가들에게 현재 세계에서 가장 잘 나가고 있는 비중있는 경제 셋만 꼽으라고 하면 선진국 중에서 미국경제, 저소득 개발도상국 중에서 중국 경제, 그리고 고소득 신흥공업국 중